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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영남대로 밀양 옛길 걷기

여름을 당기는 단비가 밤새 내린 탓에 시원하고 맑은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밀양강 오리배 선착장에 모였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오늘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출발하는 옛길 걷기라 특별한 마음이다.


‘밀양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시민 공모’에 선정된 ‘밀양신문 주부기자단 영남대로 밀양 옛길 걷기’ 그 첫 번째(6월 22일 토요일) 날인 것이다.

기자단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여 함께 길을 나선 박순문 밀양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에게 감사하며 그렇게 일정이 시작됐다.


2012년 9월에 공식적으로 밀양신문사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걸었던 길이건만 또 다른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른다. 여름답지 않게 시원한 바람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밀양시에서 공모한 사업에 동참한다는 마음에 더 설렌다.


삼랑진 작원관을 지나 먼저 낙동강 옛 나루터에 차를 주차하고 자전거 길을 걸었다.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지난다. 작원잔도까지 걸어가 박순문 소장의 영남대로 밀양 옛길 설명을 들으며 메모도 하고 녹음도 하며 모두 진지한 표정이다.


한나절이 되니까 햇살이 제법 뜨겁다. 하늘과 낙동강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에 취하며 옛 선조들의 삶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고 작원관으로 올라왔다. 선조들이 피 흘리며 지켜온 이 땅이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작원관 기념비로 올라가 묵념을 하고 비문에 새긴 뜻을 읽었다.


다음은 삼랑진역 관사로 갔다. 예사로 생각했던 일본식 주거공간이 우리의 아픈 역사로 다가온다. 이 또한 잘 관리해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로 보존되어야 할 것이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낙동강 물이 범람하는 것을 막았던 육갑문을 살피고 후조창으로 갔다. 삼랑진 항으로 명성을 떨쳤던 곳이다. 그 흔적만이 비문으로 남겨져 있었고 오우정으로 올라가 잠시 쉬었다.


요산 김정한 소설의 무대였던 뒷기미 나루터에서 소설에 대한 사연을 들으며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의 모습에 넋을 놓았다.


무흘터널의 제작 연도를 입증할 수 있는 비석과 무흘역 근처 영남대로 길가에 있는 역참을 관리하던 어느 찰방의 비석이 무방비로 방치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2차 영남대로 걷기는 7월 13일 예정이다. 이 역사 깊은 영남대로 밀양 옛길 걷기에 많은 시민이 함께 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곳곳마다 상세한 설명을 들려주었던 박순문 소장은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밀양 이야기, 좀 더 자세히 기록하고 오래 간직되어야 할 밀양역사의 흔적들이 많다고 한다.


이번 영남대로 밀양 옛길은 걷고 나면 기자단들의 가슴에 담긴 이야기들을 간략한 책으로 엮어볼 계획이다.

김점복/주부기자

2019-07-02 오전 9:59:03, HIT : 343, VOTE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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