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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밀양문협 명사초청 문학 특강

밀양 시립도서관 5층 시청각실을 가득 메운 문학 이야기는 밤 깊은 줄 모른다. 117일 저녁 630분부터 시작한 문학 특강은 밀양시청에서 후원하고 밀양 문인협회(박태현지부장)에서 주관하는 명사 초청 하반기 문학 특강이다. 상반기, 하반기 나누어 1년에 두 번 하는 문학 특강에 하반기 강사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광복 소설가다.

그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1973년 문화공보부 문예창작 현상모집 장막희곡에 입선하면서 문학의 길로 접어든다. 소설가로 수필집과 콩트집, 동화집, 교양서적,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방면에 저서를 남기고 대통령 표창을 두 번이나 받고 그밖에 수많은 문학상을 받은 대단한 인물이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한국문인협회를 이끌어간다. 그 힘의 원천을 이야기로 푼다. 소설 쓰듯, 살아온 삶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살기 힘든 시절 1950년 초반에 태어난 그는 유년 시절부터 문학 천재라는 별명으로 살아왔다. 중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하고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마침 담임선생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자기 힘으로 졸업을 한다.

학교에서 출제하는 학생 시험지를 필경해 주고 수고비로 등록금을 내었다고 한다. 살아가는 방법과 직업이 수없이 많아도 문학에 대한 애착을 버릴 수 없었던 이야기는 밤 깊은 줄 모른다. 관객과 강사가 하나가 된 셈이다.

유년의 그 너머에는 책과 함께 자란 이유가 있었다. 일찍이 할아버지와 공부를 했고 책을 가까이했던 시절에 얘기책을 온 동네 사람들 모아놓고 읽어주는 일이 즐거웠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학을 알게 되고 여태 문학에 몸담아 가난하지만, 매력에 빠져서 살아간다고 한다.

수많은 문화상, 문학상, 표창장이 그를 신명 나게 살아가게 하는 힘인 것이다. 책 한 권 출간하기도 힘 드는데 타고난 재산도 없이 자력으로 수십 권의 저서를 출간하게 된 배경은 남다른 열정과 그의 문학 천재성이다. 123역으로 살아온 그의 문학적 생애는 좌절과 실의를 잘 이겨낸 훈장인 셈이다.

슬하에 3남매를 둔 가장으로 살아온 가난이 혹독했지만,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것을 천운이라 여긴다 한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가 무려 1천여 명을 헤아리게 되는 숫자라 하니 그의 어깨 또한 무겁게 느껴진다.

좋은 작품을 쓰는 일이 물론 제일이지만 문단의 장래를 위해 걱정하는 마음 또한 크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문단의 장래가 더 밝아 옴을 느끼는 시간이다.

김점복/주부기자

2019-11-20 오후 5:16:08, HIT : 286, VOTE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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