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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곡예의 융합 - 수중 발레

[2021-06-25 오후 4:57:56]
 
 
 

가고픈 밀양! 살고픈 밀양!

스위트 워터 타운(23)

 

스포츠와 곡예의 융합 - 수중 발레

 

전회(前回)에 이어 권하고 싶은 게 하나 더 있다.

물속에서 하는 수중 발레((artistic swimming)와 아크로바틱(acrobatic)이다. 수영(水泳)에 음악과 댄스 테크닉을 접목해 표현의 아름다움과 기교를 겨루는 경기로, 수중 발레·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무용은 가뭄과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와 그로 인한 기아와 죽음 등 불가항력적 자연 현상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려는 원시 종교 의식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인류의 탄생과 함께한 이런 종교의식은 액막이성격이 강했다. 또 이러한 곡예(曲藝) 동작은 수천 년 동안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아크로바틱은 선수들이 한 팀으로 음악에 맞춰 안무를 연기하는 체조 종목으로, 여러 명의 선수가 한 몸처럼 다양한 균형 잡기와 곡예 동작을 선보인다. 아크로바틱 체조 경기 선수들은 정적인 동작과 동적인 동작을 적절히 포함된 안무를 연기한다. 정적인 동작은 근력과 유연성을 기본으로 하는 균형 잡기, 버티기 동작 등이며, 동적인 동작은 힘이 있어야 하는 들어 올리기, 공중돌기가 가미된 던지기 등의 동작이다. 안무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균형(balance) 동작, 역동적인(dynamic) 동작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결합한 복합(combined) 동작이다. 균형 요소에는 정적인 동작을, 역동적인 요소에는 동적인 동작을 수행하며, 복합 요인에는 정적인 동작과 동적인 동작을 멈춤 없이 연결한 동작을 시행한다. 또한 세 가지의 필수 요인 외에도, 인간 피라미드 동작(Human Pyramids)과 파트너와 함께 균형을 잡는 동작(partner-balance element)6개 이상 행해야 하는 경기다.

이러한 수중곡예를 추천하는 이유는 꼭 우수 선수를 양성하여 밀양시 브랜딩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다음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역사의 일천(日淺)함이다. 수영 등 다른 경기에 비해 아주 늦게 개발된 경기다. 둘째는 안정성을 들 수 있다. 발레나 체조는 신체 발육이 한창 진행 중인 8~10세 때 시작해야 한다. 곡예는 훈련 도중 발을 삐거나 부상(負傷)할 수 있는데, 수중에서 행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 셋째는 수중 음향기구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넷째, 고래 쇼 등 물고기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도 관광객은 열광하고 있다. 하물며 인간이 표출하는 아름답고 유연한 동작과 음악은 호기심의 극치를 자아낸다. 따라서 관광객 유치 소재로는 이보다 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좁은 공간에 가장 많은 관중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스포츠이자 예술이기 때문이다.

국제체조연맹(FIG)에 의해 공인된 종목으로 올림픽 비()경기 종목이다. 마루운동과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곡예 동작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마루운동과 유사하지만, 아크로바틱 체조는 2~4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참여하는 점에 차이가 있다. 아크로바틱 체조 경기에는 남자와 여자 선수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5개의 세부 종목이 있다. 경기장 규격은 우측 그림에 표시한 바와 같이 가로와 세로 1,200cm로 구획된 정사각형 모양의 경기장이며, 대각선 길이는 1,697cm이다. 경기장은 최소 100cm 너비의 경계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띤다. 경기장과 경계는 200m 너비의 안전 지역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전 지역에는 어떠한 것도 설치할 수 없다. 즉 둔치에는 시설물 설치를 극도로 제한하는 방침과 거의 일치한다.

  박삼식/기술사업정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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