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7.29 18:29
 
전체 사회 행정 교육 경제 정치/종교 문화/역사 복지/건강 스포츠/여행 밀양방송
 
박스기사
 전체
 살며 생각하며
 시가 머무는 자리
 마음의 창
 재약산의 숨결
 소설
 현지르뽀
 歷史속의 密陽人
 문학/예술
 가치핸들
 기획
 社說
 기고
 인물
 역사의 향기
 미담 속으로
 책이야기
 건강시대
 대선을 향한다
 총선을 달린다(밀양)
 발언대
 독서 산책
 밀양아리랑글판전
 낙숫물소리
  가장많이본뉴스
KBS(?)
육음(六淫)과
본보 ‘낙숫물
대한민국 "경례
밀양출신 중견서
의열의 폭탄 나
밀양아리랑천문대
밀양시 제26대
내일동 달빛쌈지
시민과 함께하는
코로나19 이후
나를 찾아 떠난
농산업인력 지원
성숙한 반려동물
인생은 저마다
‘미스터 트롯’
오류의 길
성내에 부는 바
방임할 수 없는
산봉우리봉사회,
 
뉴스홈 >기사보기
밀양문화예술 대혁명의 질주 ‘어디쯤’

[2019-11-20 오후 5:02:00]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말은 진리 중 하나다. 역사는 누군가에 의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수많은 흔적들이 쌓인 기록이기 때문이다.

밀양에도 수없이 많은 역사의 흔적들이 살아 숨 쉬고 있고 우리 또한 그곳에서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막 시작하려는 역사가 있다.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수많은 흔적들로 만들어가야 할 그리고 찬란히 꽃피워야 할 또 하나의 밀양역사인 것이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이 밀양 문화예술의 씨앗 되어 그렇게 싹을 틔우려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다.

 

밀양의 문화예술

아리랑의 고장 밀양엔 참으로 많은 문화예술의 장르들이 살아 있고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밀양의 문화예술이 삶의 트랙이 다른 시민들과의 일체감을 만들어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역사를 쌓아온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큰 축을 이루어 왔지만 문화예술의 향에 젖어들기엔 목말랐다.

20163()밀양문화재단이 출범의 돛을 올렸고, 45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그해 91일 개관되면서 문화예술과의 거리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과의 만남은 물론 지역의 각 공연자들의 공연환경과 수준이 변화되기 시작했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준 또한 높아지며 서서히 문화예술에 젖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2016년부터 밀양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공연이 시작됐다. ‘밀양강 오딧세이가 바로 그것이다.

오딧세이 공연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공연을 감상하는 시야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한 부분 만으로의 인식이 점차 예술에 대한 관점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공개된 어느 데이터에 의하면 4년간 23회 걸쳐 진행된 공연에 525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관람 인원은 368,000여 명이다.

1114,266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그 정도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를 창출한 공연이라는 시각이 생겨나고 있다. 돈의 수치보다 예술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 또 전국적 명성의 공연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던 기대가 이제는 가능으로 재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문화예술의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18년 그 첫 모습을 드러낸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이다.

수평선 위로 고개를 내밀기 전의 태양빛처럼 희미하게 떠오르는 이 거리전에 주목하는 것은 문화예술의 깊이와 가치를 알고 있는 밀양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에 밀양의 명품거리로 만들어내게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

2017년 밀양예총 지회장으로 부임한 박장길 지회장은 영남루와 밀양강이 어우러진 진장 둑이 언제일지 알 수 없으나 한국인과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드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탄생되기를 소망하며 그 첫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계획서를 수립하여 행정과의 협의 끝에 일부 예산을 승인 받아 작지만 알찬 규모의 밀양문화예술거리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그런데 정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공모사업이 발표되고 그 사업에 공모·선정되면서 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85회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2019년 밀양시와 더불어 6회에 걸쳐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에 박차를 가했다.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인 조선시대 건축물 영남루(보물 147)가 바로 눈앞에서 그 위상을 드러내고 있고, 유구한 역사를 안은 밀양강이 굽이쳐 밀양교 아래로 흐르고, 가로수 즐비한 천혜의 풍경 속에 담겨진 문화예술의 향연은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란 확신을 가진 이들에겐 야심찬 꿈이 서려 있었다.

주변 카페에서도 그림 등 작품을 전시하며 호흡을 같이 했고, 많은 예술인들이 2019525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13일 마지막 행사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혼신의 열정을 쏟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전에 다녀갔고, 많은 이야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지만 아직은 그들이 꿈꾸는 종착지를 향한 첫걸음일 뿐이다.

그들의 노력에 못지않게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것이다.

역사는 함께 만들어가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 둘 그 동참의 흔적이 쌓여가야 가능할 것이다.

2019년의 거리전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그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국제적 문화도시로의 정착지까지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뚜벅뚜벅 그렇게 쉼 없이 걸어갈 것이다.

 

2020년을 향하여

대장정의 거리전을 마친 밀양미술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은 꿈을 향한 또 다른 발걸음에 분주하다.

새로운 계획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달려갈 길을 예비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엔 월별로 중복되지 않고 계절에 어울리는 새롭고 다양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협회와 타 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원 부스를 만들어 아트페어 형식의 거리전을 만들고 카페전에 있어서도 작가들의 참여 범위를 최대화하게 된다.

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예술행사(그림그리기, 글짓기 등)와 지역농산물과 특산물이 함께 하는 장터로 문화예술과 경제가 함께 만나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여름철에는 대형 야외수영장을 설치하여 피서와 그림, 사진, 놀이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역 모든 공방과 타 지역 공방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방예술의 활성화와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늘리고 밀양강 오리배 활용 방안을 강구하여 거리전의 행사 공간을 최대한 확대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틀을 다져가게 될 것이다.

공연 행사 참여부스 확대해 거리전 행사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계획하고 인형극 등 특별 공연을 기획하여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밀양 문화예술의 대혁명이란 과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적 수준과 관심에 따라 성장해갈 것이란 점이다.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지금 우리 곁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인류는 가장 인간적 삶의 근원이자 감성의 주체인 문화예술에 집중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박영배

 
 
 
내용
이름
   비밀번호
     
     
     
     

최근기사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 협력사업비 1
‘All in 밀양다움’ 농업·농촌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시행
잠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찾기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원두막 여름
밀양공연예술축제, 즐기는 축제에서 안
KBS(?)
밀양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손과 뇌를 기운으로 연결하자
목마른 위정자를 찾아라
감동뉴스
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일상
홀로사는 어르신 효도관광
수소원자에너지준위가 E1>E2>E3.
깜짝뉴스
누적 적자경영의 '밀양무역&#
세계최대규모 김치공장 밀양유치 확정
축협,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
 
전체 :
어제 :
오늘 :
(50423)경남 밀양시 북성로2길 15-19(내이동) 밀양신문 | Tel 055-351-2280 | Fax 055-354-0288
Copyright ⓒ 밀양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l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