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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7년 만에 밀양대학교 정문을 열었다!
기억이 미래다, 2021 밀양대 페스타로 추억 소환
[2021-11-03 오후 4:12:3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옛 밀양대학교(이하 밀양대’)에서 기억이 미래다(The Memory is Futire)’란 주제로 2021 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2004년 부산대학교와 통합으로 17년간 굳게 닫혔던 밀양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성화시키는데 큰 목적이 있다.

밀양대가 있었던 내이동 거리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학생 5,000여 명이 북적이던 활기 넘치는 도심이었다. 그때의 영화를 다시 찾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주체인 동가리협의회와 연계하여 페스타 참여자에게 상품교환권을 제공해 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한다.

밀양대는 1923년 설립됐다. 1924년 중학교로 개교해 83년 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잠업전문대, 밀양산업대학, 밀양대로 성장 발전해 오면서 밀양시민들과 함께했다.

그러다 2005년 캠퍼스가 삼랑진읍 임천리로 이전됐고, 2006년에는 밀양대가 부산대학교로 통합되면서 문을 닫았다.

이전과 통합의 아픔을 겪으면서 도심은 대학생들이 물밀 듯이 빠져나가 활력을 잃었고, 상권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17년이 지난 지금 밀양대 캠퍼스가 시민의 눈길과 손길로 햇살문화전환캠퍼스로 변신하고 있다. 밀양예비문화도시 특성화사업으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전환 문화의 실험거점이 될 것이다.

밀양시는 문체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에서 문화도시사업과 청년친화도시사업을 함께 진행하도록 했다. 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도시센터가 워킹그룹, 시민그룹, 청년그룹, 연계기관단체 등 40여 팀과 함께 밀양대 페스타 준비를 마쳤다.

시민들은 밀양대 청소와 환경 정화를 위한 문화플로깅에 동참해 17년 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냈고, 주말에는 운동장에서 문화캠핑을 하며 즐기고 있다.

2021 밀양대 페스타는 문화도시 아카이브 밀양대학교 아카이브 문화캠핑 지역예술인 공연 청춘마이크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기관, 동호회가 운영하는 87개 부스 등 전시와 체험,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꾸준하게 협의하면서 두 달간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는 밀양대를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공간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문체부에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 계획 추진공모를 신청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2021 밀양대 페스타로 잊었던 밀양대 이야기와 공간을 추억하고, 그 기억들을 담아내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밀양대를 문화 주요거점으로 변화시켜 읍면동의 문화공간과 연결하고 도시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 이슈와 연결된 도시전환캠퍼스 타운으로 발전하게 된다. 연간 밀양을 찾는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사회경제적 효과를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2021년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2022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다양한 시민문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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