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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밀양교육지원청의 ‘땀’
교육지원청, 학교의 노력과 학부모, 학생의 믿음과 열정의 승리 기대
[2020-04-08 오후 6:15:19]
 
 
 

4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생의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고, 416일 과 20일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다.

8일 오전엔 관내 학교장 화상회의, 오후엔 교육감 화상회의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틈새시간에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을 찾았다.

지난 331일 교육부의 공문이 교육청으로 전달되었고, 41일 경남도 18개 시·군 교육장 회의가 긴급소집 되었고, 42일부터 밀양교육지원청은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향한 험난한 질주가 시작된다.

우선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소유 현황과 소유한 기기의 종류, 성능, 활용능력, 조력자 등에 대한 파악부터 착수했다.

밀양의 전체 학생수는 초등 4,017, 중등 2,189, 고등 2,501명으로 총8,707명이다.

초등1-2학년 1,213명을 제외한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기기 532대가 부족했다. 각 학교별 보유분을 파악하여 학교간 대여 가능분을 대체하고도 스마트패드 26대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시청의 지원과 교육지원청 보유분 등으로 전체 학생 모두가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약40여 대의 비상대비 기기를 확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별로 3개의 소통채널을 만들어 교사와 전문장학사와의 정보교환을 활성화시켰다.

향후 사례공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청과 학부모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화상회의도 진행해 나갈 준비를 갖췄다.

각 학교는 밴드나 카톡방을 통하여 학부모와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 간의 공감대를 유지해 나가도록 준비를 마쳤다.

다자녀나 맞벌이 가정으로 돌보기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에서 긴급돌봄 제도로 돌보게 된다.

지금은 교사들이 담당하고 있으나 온라인 수업이 착수되면 방과후 선생님들이 돌볼 수 있도록 정비된다.

온라인 개학에서 출석인정 등에 대하여는 전국 학생들의 형평성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처 방안들을 강구해 두고 있다.

또 상황에 따라 변화될 여지가 많긴 하지만 중간고사는 5, 기말고사는 7월로 계획하고 있다.

밀양 교육환경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노력과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진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열정이 온라인 개학이란 초유의 사태를 충분히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 기대된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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