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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호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바르게 선양
호국성지 표충사, 제556회 사명대사 추계향사 봉행
[2021-10-12 오후 3:47:33]
 
 
 

사명대사의 충훈이 깃든 호국성지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에서는 지난 6일 표충서원에서 제556회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표충사의 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 3대 대사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조선 영조 20(1744) 왕명으로 시작된 국가 제향이다. 불교의례와 유교의례가 복합된 형태의 표충사 향사는 봄, 가을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556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제556회 사명대사 추계향사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별도의 초청인사 없이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과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봉행됐다.

불교제향과 유교제향으로 함께 진행된 이날 향사는 시작을 알리는 명종 5, 삼귀의와 반야심경의 불교의례, 종사영반이 진행됐으며,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을 비롯한 참석내빈의 헌다와 헌화로 사명대사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나라와 백성을 구한 사명스님의 업적은 실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것이지만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임진왜란에서의 활약이 승려라는 신분적 제약에 가려져 후손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사명대사와 호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바르게 선양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호국성지 표충사는 이번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호국성지 표충사 호국불교 문화축전의 일환으로 봉행했으며, 표충사성보박물관은 축전이 시작되는 106일부터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히, 1130일까지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교지와 교첩이 전시되고 1016일까지는 사명대사의 금란가사를 친견할 수 있다.

, 축전 마지막 날인 1016일 사명대사 다례재가 봉행되고 삼보사찰 천리 순례단이 동행하는 호국성지 순례행사가 땀 흘리는 표충비석(표충비각)이 있는 밀양 홍제사와 호국성지 표충사, 사자평, 통도사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된다.한편, 1016일 저녁에는 전통 호국음악 공연이 준비돼 있는데, 영산회상곡 등 호국을 주제로한 불교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호국성지 표충사의 호국불교 역사문화 조명 학술대회1029일 표충사 경내에서 개최될 열릴 예정이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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