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포커스
 두 번째 전시회, 열정과 행복의 순간
 [2019-12-05 오전 10:52:58]

지난 21일 아리랑포커스(회장 손경순) 두 번째 사진전시회가 밀양시립도서관 5층 미리내갤러리에서 1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꿈틀 피어날 듯한 꽃잎의 손짓에 발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겨울이 오고 봄이 와도 멈추지 않을 듯 흐르는 만추의 기운이 전시장을 물들이고, 또르르 굴러 내릴 듯 아슬아슬한 잎새의 물방울들,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결의 역동감에도 시선이 잠긴다.

석양과 운무, 외로운 한 송이 꽃대, 바람마저 쉬어갈 듯한 강변의 아늑함 등 아름다운 풍경들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첫 전시회를 감상했던 축하객들은 그동안 한층 더 뛰어난 작품들을 전시한 회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배재흥 밀양풍경사진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최적의 촬영을 위해 새벽도, 늦은 밤도 그리고 더운 여름과 싸우고 추위와 동행하며 열정을 쏟아온 10여 명의 작가들이 전시한 40여 점의 작품엔 작가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흐른다.

오픈식에서 들려준 시낭송과 색소폰공연은 작품과 어우러진 감동이 되어 참석자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손경순 회장은 인사를 통해 아직 진정한 작품의 길로 접어들기엔 많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며 미래를 향한 각오를 전달하고, 작은 사물 하나에도 그 의미를 부여하여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 선생과 회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미래내갤러리에서 1121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되었고, 삼문동 투피스커피숍에서 1130일부터 12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