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일상
 밀양사랑회, 다양한 봉사 미담
 [2007-07-16 오전 10:15:00]

  7월 2일 점심시간, 내이동 신라해장국집에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하여 즐거운 식사와 담화로 시간을 잊고 있었다.

  이날 ‘밀양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회장 박규백)’에서 25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렸던 것이다.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 모임은 그동안 밀양관내 8개 고등학교에 신입생 각 1씩명을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금년부터 어르신 모시는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이날이 제1회였다.

  3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하여 앞으로 매월 첫 월요일마다 이 모임의 사무국장인 홍창환씨가 운영하는 신라해장국집에서 어르신 모시기를 계속하게 된다.

  특히 이 모임이 후원하고 있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동참해 어르신 모시기에 나섰다.

  밀양시봉사단체협의회는 26개 단체로 구성된 800여명의 회원들이 대부분 자신들이 부담하는 회비로 봉사할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내용을 접한 밀양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에서 일부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내이동 김문갑 할아버지는 “70평생에 대접 받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베푸는 것과 대접받는 것에 서투른 문화 탓으로 어색하긴 하지만 우리 사회가 철들어 가는 느낌이라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