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현 작가, 두 번째 영화에세이집 발간
 영화는 꿈의 정원이고 추억의 이정표이다
 [2021-09-10 오후 3:31:34]

밀양출신 에세이 작가 최용현의 두 번째 영화 에세이집 명작 영화 다이제스트가 발간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 영화, 에세이를 만나다에서 다룬 72편의 주옥같은 내용은 20158월부터 20178월까지 2년간 밀양신문에 연재되면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에세이를 만나다는 최 작가가 20151, 한 월간지에 6년 동안 연재했던 영화에세이를 연대별로 나누어 단행본을 발간한 책이다.

각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줄거리를 풀어가면서 그 영화에 얽힌 이야기나 출연배우들에 관한 에피소드들도 함께 다룬 내용인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책이 발간되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미교포들을 위해 발행되는 주간신문인 한미일요뉴스20155월부터 201611월까지 16개월 동안 이 원고들이 연재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말 정년퇴직 후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못 본 영화들을 찾아 거의 매주 한 편씩 영화를 보고 에세이로 정리하여 영화에세이집 2권을 발행한 것이다.

이 책은 제1장 우리 시대를 빛낸 한국 영화들 - 대괴수 용가리(1967) 12, 2장 강렬한 감흥을 준 중국 영화들 - 스잔나(1967) 12, 3장 유럽을 위시한 여러 나라 영화들 - 쉘부르의 우산(1964) 12, 41980년대 이전의 할리우드 영화들 - 오즈의 마법사(1939) 12, 51990년대 이후의 할리우드 영화들 - 볼륨을 높여라(1990) 12, 6장 영화사에 길이 남을 흑백 영화들 - 역마차(1939) 12편으로 꼼꼼이 선별된 영화 총 7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아깝게 빠진 영화들을 다시 모아서 영화에세이집 3권으로 낼 계획을 피력하고 있다.

최용현 작가는 1954년 부북면 월산 출생으로 월산초등학교, 밀양중학교(24)를 거쳐 부산남고,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밀양인이다.

1991년 월간 문예사조신인상으로 등단(1991)하였으며 유명 협회지, 신문 등에 고정칼럼으로 연재 활동을 해왔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구로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5년 제4회 구로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인제대학교 교양교재에 삼국지의 고사성어원고를 등재하기도 한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사단법인 전력전자학회 사무국장으로 정년퇴직하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자문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삼국지 인물 소프트(1993, 인물평전집),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1994, 에세이집), 강남역엔 부나비가 많다(2003, 콩트집), 꿈꾸는 개똥벌레(2008, 에세이집), 삼국지 인물 108인전(2013, 인물평전집), 영화 에세이를 만나다(2015, 영화에세이집), 햄릿과 돈키호테(2018, 콩트집), 명작 영화 다이제스트(2021, 영화에세이집) 등이 있다.

작가가 말하는 영화는 인간 세상의 여러 가지 갈등과 난제를 두 시간 남짓으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고, 어떤 식으로든 그 해법도 제시하며 다양한 인생을 대리체험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영화는 꿈의 정원이고 추억의 이정표이다. 이 영화에세이들이 젊은이들이 꿈을 꾸거나 나이 든 사람들이 지나간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