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가지고 놀기(2)-기운을 모아보자
 
 [2020-02-08 오후 2:00:36]

기운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어느 한 곳에 의식을 모을 수 있을 정도의 집중력만 있으면 된다. 우리 몸에 의식을 집중하면 의식에 의한 심파와 몸에 있는 정기가 만나 새로운 차원의 기운인 진기가 발생한다. 이렇게 의식의 집중을 통한 심파의 작용으로 자신의 신체 어느 부위에서라도 기운을 발생시킬 수 있고, 나아가서는 외부의 대상으로부터 기운을 느끼고 교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 그 정도의 고도화된 집중은 불가능하므로 처음에는 가장 감각이 예민한 손에서부터 기운을 느끼는 연습을 한다. 먼저 손에서 기운을 느끼고 그 느낌을 아랫배 단전에서 키운 뒤 단전의 기운을 몸 전체로 돌리면서 전신의 감각을 회복시켜 나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기운을 터득하는 방법이다. 손은 발가락 끝과 함께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의 하나이며 기의 통로인 경락들의 시발점과 종점이 손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를 느끼기가 수월하다.

날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양손을 벌렸다 좁혔다 하는 연습을 해준다. 집중이 잘 될수록 손바닥의 기감이 잘 느껴진다. 양손은 자석처럼 서로 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한다. 처음에는 자력이나 열감이 느껴지다가 나중에는 혈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느껴지고 더 나아가 완전히 집중하게 되면 모든 에너지의 정수인 진기가 모이는 것을 체험 할 수 있다. 손에서 나오는 진기는 아픈 부위에 쬐어줄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줄 수도 있다.

 

동작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어깨에 긴장을 풀고 허리는 펴고 척추를 세워 몸의 중심을 잡는다.

손가락에 힘을 뺀 채 자연스럽게 양 손바닥이 닿을 듯 말 듯 한 합장 자세를 유지한다.

2~3분가량 조용히 숨을 고른 뒤 양손의 간격을 5~10 cm 정도 벌린다.

손에 집중한 뒤 양손 사이를 조금씩 벌렸다 좁혔다 하면서 기의 밀도를 높인다.

양손 사이에 기가 잘 느껴지면 손을 더 넓게 벌렸다 좁혔다 해본다.

집중력이 향상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기를 느끼는 감각이 커진다.

 

Tip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 기운 느끼기를 해주면 좋다. 계속하다보면 통찰력이 높아진다.

 

효과

통찰력, 집중력, 뇌기능활성화에 좋으며, 불안함이 느껴질 때 해주면 좋다.